[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의 모습이 담긴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17년 1월 첫 방송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앞서 공개된 강렬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1차 포스터와 180도 다른 분위기의 이영애, 송승헌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단아한 자태를 과시하는 이영애는 앞서 공개된 1차 캐릭터 포스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성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임당 모습을 강조했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송승헌은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우수에 찬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예술에 있어선 자유로운 영혼, 사랑에 있어선 한결 같은 강직함을 보여주는 이겸의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송승헌의 모습이 돋보인다. 이겸은 어린 시절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조선판 개츠비'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오는 1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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