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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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의상 디자이너 "'성균관' 송중기보다 '구르미' 박보검"

기사입력 2016.10.06 11:4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의상 디자이너 이진희가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송중기보다 박보검을 선택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의상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 이진희가 출연했다.

이진희는 '구르미 그린 달빛' 외에도 '성균관 스캔들', '하얀거탑', 영화 '간신' 등 여러 작품의 의상 디자인을 맡아 온 베테랑 디자이너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성균관 스캔들'에서 아름다운 색감의 한복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진희는 개인 SNS와 인터뷰에서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을 모두 극찬한 바 있다. 박명수는 이진희에게 송중기와 박보검 중 누가 더 의상 소화력이 좋은 것 같냐고 질문했다. 

그는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에 집중하고 있으니까 박보검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촬영장에서 박보검이 이진희의 손을 잡고 고맙다고 말한 일화를 언급하며 "송중기 씨는 손을 잡아 줬냐"고 물었고 이진희는 "기억이 안난다"고 웃었다. 이에 박명수는 "송중기 씨가 손을 안잡아줘서 박보검을 선택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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