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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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택시' 최민수♥강주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아요

기사입력 2016.10.05 06:50 / 기사수정 2016.10.05 00: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배우 최민수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우먼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한 강주은이 최민수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은은 소탈한 성격과 화려한 입담으로 최민수가 반할만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옛날에는 안 됐다는 식으로 보더라. 요즘은 무서운 사람 보는 것처럼 본다. 어떤 분은 '남편 너무 심하게 혼내지 마세요. 굉장히 착한 사람이에요. 너무 심하게 안 해도 될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 (방송을 통해 보이는) 우리의 모습 90%가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10%는 아니다. 그 10%를 보여줄 수 없다. 너무 세다. 한국에서 나가라고 할까봐"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오만석은 "최민수에게 '밖에서는 숙종, 나한테는 순종'이라고 했다더라"라며 강주은 어록을 언급했다. 이영자 역시 "최민수를 어떻게 순종하게 만드는 거냐"라며 관심을 가졌고, 강주은은 "여자를 무시할 수 있을 것 같더라. 내 경쟁심을 자극한다.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남자만 할 수 있는 거 아니거든' 이거다"라며 털어놨다.

강주은은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스킨 스쿠버도 더 잘한다. 오토바이를 내가 더 잘 탄다. 결혼 초에 자기 뒤에 태워주더라. 웃기게. 내가 뒤에 딸려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가 면허를 따서 타지 다신 뒤에 못 타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 강주은은 "이런 남자를 처음 봤다. 남자가 다 우리 아버지 같은 줄 알았다. 만난 지 3시간 밖에 안됐는데 결혼하자고 하더라. 이상하지 않냐"라며 최민수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강주은은 "미스코리아 대회 때 처음 봤다. 캐나다로 떠나기 전날 MBC에서 방송국 구경을 시켜준다고 하더라. 최민수가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기념으로 사인을 받으려고 했다. 대뜸 카페로 가자고 하더라. 거기서 3시간 얘기하다가 거기서 결혼하자고 한 거다"라며 설명했다.

강주은은 "(캐나다 가는 날) 촬영 도중 공항으로 왔다. 박스에 사진을 넣어놓고 그 뒤에 다 설명을 적어놨다. 비행기 타고 가면서 보라고 하더라. 자기에 대한 궁금함이 풀릴 수 있다고 하더라. 연속으로 주말 네 번, 17시간 비행기타고 왔다. 점심 먹고 돌아가고 그랬다. 그해 12월에 결혼했다"라며 최민수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현장토크쇼-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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