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캐리어' 주진모 구한 최지우, 로맨스 시작되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지우가 주진모를 구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3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가 함복거(주진모)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교도소에 수감됐던 전과자 전력으로 인해 사무장으로 취직하기가 힘든 현실에 함복거가 내민 손을 잡기로 했다. 함복거는 소송이 많은 파파라치 언론 K-fact 대표로서 차금주를 중심으로 하는 전담 로펌을 만들 계획이었다.

차금주는 함복거가 작성해 놓은 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 로펌 멤버들을 영입에 나섰다.  로펌의 이름은 골든트리였다. 차금주의 옛 동료 황사무장(김병춘)과 오안나(배누리), 그리고 오성로펌에서 해고당한 구지현(진경)이 골든트리에 합류했다.

함복거는 한참 고사를 지내고 있던 차금주를 불러들여서는 한 바자회 현장으로 향했다. 차금주는 바자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골든트리에 대한 홍보를 했다. 함복거는 와인을 마시며 셀럽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마침 함복거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김유리(길은혜)도 바자회 현장에 있었다. 김유리는 법정에서 함복거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처럼 일을 꾸몄던 사실을 들켰었다. 함복거의 얼굴을 보고 화가 치민 김유리는 흉기를 들고 함복거에게 다가갔다.

차금주는 김유리를 보고 놀라 함복거의 몸을 감쌌다. 김유리의 흉기는 함복거가 아닌 차금주를 찌르고 말았다. 차금주는 함복거의 품에서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차금주가 함복거를 대신해 칼에 맞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함복거는 이미 차금주가 마석우(이준)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묘한 질투심에 휩싸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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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