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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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스튜디오 하나로 만든 전인권의 힘 (종합)

기사입력 2016.10.02 18: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전인권의 노래로 모두가 하나가 됐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전인권, 윤도현, DJ DOC, 코요태 등이 등장했다.
 
이날 새로운 가수로 DJ DOC, 코요태, 전인권이 차례로 등장했다. 특히 전인권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추석 특집 때 양희은과 듀엣 무대를 꾸몄던 전인권은 '판듀'에 다시 나오겠단 약속을 지켰다.

먼저 코요태의 판듀를 선택하는 시간. 코요태 판듀 후보로 '이제 막 신입사원' 원주희, '논현동 골드미스' 전향기, '서울대 덤앤더머' 권성민, 김성보가 등장했다. 세 팀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과한 흥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울대 덤앤더머 팀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출연진들은 앵콜까지 요청했다. 김종민은 덤앤더머 팀과 댄스 대결을 했지만, 덤앤더머 팀에 비해 평범하단 평을 받았다. 코요태는 상의 끝에 신입사원을 판듀로 선택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전인권은 "도현이한텐 지고 싶지 않아요"라는 바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걱정말아요 그대' 탄생 비화에 대해 이혼 후 힘들었던 자신을 위해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전인권은 노래를 불러준 이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윽고 공개된 전인권 판듀 영상. 유희열, 윤도현, 조재현, 김태원 등이 카메오로 등장했고, 축구 경기장에서 이 노래가 울려퍼졌다. 영상을 본 서장훈, 김창렬 등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

'용감한 조세호' 박준형, '두 얼굴의 전교수' 전병철, '송도 푸드트럭' 정현구가 전인권의 판듀 후보로 등장했다. 세 사람의 '걱정말아요 그대'에 이어 관객과 출연진들의 노래로 스튜디오는 가득 채워졌다. 모두를 울린 전인권의 메시지였다.

전인권이 선택한 판듀는 송도 푸드트럭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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