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달리면서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가을야구 좌절 트래직넘버를 3으로 유지한 채 5위 KIA와는 1경기 차로 좁혔다.
투·타 조화가 완벽했던 경기였다. 선발 투수 윤희상이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라라-김주한-박희수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이재원이 멀티 히트를 날렸고, 나주환은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김용희 감독은 "오늘은 투수력과 수비가 결정적이었다. 윤희상이 전력 투구를 해주었고, 김주한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했다. 또한 한동민의 다이빙 캐치, 최정의 병살 처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강민도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리면서 주장의 역할을 다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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