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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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한국전 유해발굴 홍보영상 내레이션 재능 기부

기사입력 2016.09.30 08:54 / 기사수정 2016.09.30 09: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진구가 6.25 한국전쟁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사업을 알리는데 소매를 걷어붙였다.

배우 진구는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유해발굴 홍보 영상을 만들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렸다.

'잊혀진 영웅들을 찾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5분 분량 영상은 2007년 창설된 국방부 직속 기관인 유해발굴감식단의 다양한 활동과 사업의 중요성 등을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한 진구는 "이런 국가적인 중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영광이다. 전사자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상 제작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조차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오늘 하루 5분만 시간 내시어 동영상을 감상하신 후 주변 분들께 널리 널리 퍼트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누리꾼에 호소했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진구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사명감 넘치는 군인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 활동이 더욱 뜻깊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주요 장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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