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팔꿈치 문제 없다", 다나카 마사히로 복귀 시동.
다나카(뉴욕 양키스)가 선발 마운드로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4패)째를 거뒀다.
그러나 다나카는 경기가 끝난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다나카는 26일 예정이었던 선발 등판 일정을 미루게 됐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넘긴 다나카는 27일 6일 만에 공을 잡고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다.
15M 거리에서 약 10분 간 훈련을 진행한 뒤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나카는 "통증 부위에 위화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양키스의 조 지라니 감독은 다나카가 순조롭게 몸 상태를 회복하게 된다면 오는 10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카는 올 시즌 199⅔이닝 14승 4패 탈삼진 165개 WHIP(이닝당 출루허용) 1.08을 기록하고 있다. 다나카는 현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2위에 올라와 있다.
마지막 등판 경기에 따라 타이틀홀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부분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런 산체스와의 격차는 단 0.01이다. 또한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200이닝 소화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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