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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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재현·박혁권·박철민, 물고 뜯는 진정한 '아재파탈'(종합)

기사입력 2016.09.22 00:23 / 기사수정 2016.09.22 00: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진정한 아재파탈 매력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재파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나홀로 휴가'에서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조재현을 비롯해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영화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대방출 했다.
 
이날 조재현은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거의 안 줬다. 진행비 정도만 챙겨줬다"고 털어놨고, 박혁권은 "개런티를 받았지만 생색 낼까봐 다시 반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에 조재현은 "박혁권이 스태프들과 나눠 쓰라며 내놨다"고 애써 변명했고, 박혁권은 "내놓으래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재현은 '나홀로 휴가' 촬영 중 카메오 박철민 때문에 한 여배우의 꼬리뼈에 금이 간 사연을 폭로했다. 이에 박철민은 "조재현이 컷을 해주지 않아 계속 애드리브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사고였다. 조재현은 어디에서 컷을 할 줄 모르는 감독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또 한번 웃음을 전했다.
 
아재들의 물고 뜯는 공방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철민은 안 아프게 때리는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며 조재현을 상대로 시범을 보이려 했고, 조재현은 이를 철벽방어 했다. 결국 그 상대자는 후배 박혁권이 됐고, 박철민이 박혁권의 뺨을 퍽 소리 나게 때렸다. 이에 박혁권은 바로 "아프다"고 말하며 박철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은 방송 내내 서로를 물고 뜯는 솔직한 매력으로 진정한 '아재파탈'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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