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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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뷰티 피플 필수 코스! '퍼스널 컬러' 컨설팅 체험기 (feat. 에디터 5人)

기사입력 2016.09.21 16:59 / 기사수정 2016.09.21 17:00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파운데이션은 무조건 21호! 
립스틱은 무조건 최신 유행 컬러로! 

만일 당신의 화장품 구매 철학(?)이 이러하다면 지금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운데이션 21호보다, 최신 유행 립스틱보다 당신의 얼굴을 더 화사하게 만들어 줄 컬러를 찾을 방법이 있기 때문!

바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는 것이다.  
신체색과 조화를 이뤄 얼굴을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퍼스널 컬러'가 어떤 색인지만 알아도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립스틱을 화장대에 쌓아 놓는 일 따윈 없어진다.


짜잔! 이곳은 바로 퍼스널 컬러 컨설팅 업체 '컬러즈' 다. 

퍼스널 컬러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스타일엑스의 에디터와 기자 5명이 직접 컨설팅 체험에 나섰다.

피부 톤에 어울리는 옷 색깔부터 화장품 컬러까지. 스타일엑스가 직접 체험한 퍼스널 컬러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STEP1. 퍼스널 컬러 진단 준비

'컬러 토크'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퍼스널 컬러 컨설팅에 앞서 둥그렇게 모여 앉은 스타일엑스 5인방! 도착하자마자 화장을 말끔하게 지우고 두근두근 컨설팅을 기다린다. 

STEP2. 케이프 착용

컨설팅 시 입고 온 옷 색깔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하얀 케이프 착용한다. 

STEP3. 피부-머리카락-눈동자 톤 확인

가장 기본이 되는 피부와 머리카락, 눈동자의 톤을 먼저 확인한다. 피부가 붉은 편인지, 노란 편인지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흑색에 가까운지, 갈색에 가까운지를 꼼꼼하게 체크한다. 

이때 주의 사항은 염색을 했을 경우 머리카락 색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힘들 수도 있다는 것! ※ 컨설팅을 앞두고 있다면 '뿌염'은 잠시 미뤄도 좋다. 

STEP4. 본격적인 컨설팅 시작!

다양한 컬러의 드레이프를 바꿔가며 어떤 색이 잘 맞는지 알아보기 시작!

잘 맞는 컬러를 대면 얼굴이 좀 더 밝고 또렷해지는 반면, 맞지 않는 컬러를 대면 안색이 급격히 수척(?)해진다. 이 신기한 광경에 컨설팅 내내 스타일엑스 5인방은 "우와~" 소리를 멈추지 못 했을 정도. 

★ 1번 주자 - 기자 A

■ 피부 - 머리카락 - 눈동자 색깔 
피부와 눈동자는 모두 옐로 베이스, 흑갈색 머리

■ 컨설턴트's 코멘트
웜톤 계열의 천을 댔을 땐 피부 톤이 일정하게 보인다. 쿨톤 계열의 천을 가져다 댔을 땐 하얘지기는 하지만, 허옇게 빠지는 느낌을 준다. 입술 색도 웜톤 계열의 천을 댔을 때가 좀 더 진하게 보인다. 

그레이 계열의 천을 댔을 땐 볼 쪽에 그림자가 생기지만, 캐러멜 계열의 천을 댔을 땐 얼굴에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생긴다. 명도가 차이나는 비슷한 컬러의 드레이프를 댔을 땐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컬러가 잘 어울린다. 


■ 컨설팅 결과 - 봄 웜 라이트
봄 웜 컬러 중에서도 너무 어둡지 않은, 밝은 색상이 잘 어울리는 타입. A가 어깨에 두르고 있는 드레이프들이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맞춤 컬러!


■ 메이크업 Tip
라이트 톤의 경우 진한 화장보다는  한 듯 안 한듯한 자연스러운 화장 이 잘 어울린다. 4종 섀도에서 유독 핑크색만 많이 사용해 움푹 패어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 2번 주자 - 에디터 B

■ 피부 - 머리카락 - 눈동자 색깔 
가장 밝은 톤의 피부, 브라운 빛의 밝은 모발, 눈동자는 모발 보다 더 밝은 브라운 

■ 컨설턴트's 코멘트 
웜톤 드레이프를 댔을 때 더 자연스럽다. 토마토 레드 컬러나 개나리색이 피부를 화사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반면, 쿨톤 드레이프를 댔을 때 다크서클이 진해지고 얼굴 윤곽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봄 타입의 컬러가 확실히 얼굴을 더 환하게 만들어준다. 톤은 무조건 밝고 진한 것이 잘 어울린다.


■ 컨설팅 결과 - 봄 웜 브라이트
B는 컨설팅 결과 색동저고리(?) 같은 쨍한 컬러가 잘 어울리는 봄 웜 브라이트로 판명됐다. 같은 봄 웜 타입이더라도 A와는 확연히 다른 컬러가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것. 브라이트 톤의 경우, 쨍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가방이나 의상 패턴(도트, 플라워)으로 색을 섞어주면 된다. 


■ 메이크업 Tip
브라이트 톤의 경우, 눈 화장을 많이 하면 부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눈 화장을 깔끔하게 빼고  립이나 블러셔로 메이크업 포인트 를 주는 것이 좋다. B가 사용했던 다크한 컬러의 버건디 립스틱들은 Bad 아이템으로 꼽혔다. 

★ 3번 주자 - 기자 C

■ 피부 - 머리카락 - 눈동자 색깔 

피부에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많은 편. 내추럴 핑크 컬러의 피부, 내추럴 브라운 모발, 눈동자는 흑갈색 (피부는 쿨톤에 가깝지만 모발은 웜톤인 느낌)

■ 컨설턴트's 코멘트
웜톤 계열의 드레이프를 댔을 땐 자연스러운 듯 보이지만 올드해 보인다. 쿨톤 계열의 드레이프는 얼굴이 하얘지긴 하지만 새파래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베이스의 웜쿨을 따지자면, 쿨 쪽에 가깝지만 C는 웜쿨 베이스보다는 톤이 중요하다. 


■ 컨설팅 결과 - 여름 쿨 뮤트
C의 경우, 굳이 베이스를 따지자면 여름 쿨 톤에 가깝지만, 베이스보다 톤이 더 중요한 타입이란 결과가 나왔다. C의 톤은 뮤트. 쿨 타입의 컬러 중에서도 핑크처럼 따듯한 색을 사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섞어주는 것이 좋다. 


■ 메이크업 Tip
뮤트 톤의 경우, 진한 화장과 연한 화장이 모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때문에 '한 듯 안 한 듯'한 화장을 추천한다. 

피부 표현을 매트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눈 화장은 너무 안 하는 것보다는 살짝 음영을 넣는 것이 어울린다.  립은 너무 진하거나 옅은 컬러보다는 입술색 같은 컬러 를 바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 4번 주자 - 에디터 D

■ 피부 - 머리카락 - 눈동자 색깔 
붉은 기가 있는 내추럴 베이스의 피부 톤, 흑갈색의 짙고 윤기 있는 모발,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밝은 눈동자

■ 컨설턴트's 코멘트
웜톤의 드레이프를 댔을 땐 얼굴이 노래지는 느낌, 쿨톤의 드레이프를 댔을 땐 안색이 자연스러워진다. 같은 레드 컬러여도 쿨톤 레드는 피부 표현이 가벼워지는 반면, 웜톤 레드는 답답한 느낌을 준다.  브라운보다는 블랙이 지적이고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어두운 톤은 미세한 트러블도 도드라져 보이게 하지만, 밝은 톤은 피부를 매끄럽게 보이도록 한다.


■ 컨설팅 결과 - 여름 쿨 라이트
컨설팅 결과, D는 생크림색이나 새하얀 진주 펄감의 화이트가 어울리는 여름 쿨 라이트. 라이트 톤의 경우, 파스텔 톤이 잘 어울린다. 아우터를 선택하더라도 물 빠진 느낌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을, 겨울엔 코코아 브라운 또는 그레이 컬러의 아우터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 메이크업 Tip
여름 쿨 라이트 타입은  투명 메이크업 이 가장 잘 어울린다. 피부 표현도 진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핑크 계열의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 진한 브라운 계열의 섀도는 금물!

★ 5번 주자 - 에디터 E

■ 피부 - 머리카락 - 눈동자 색깔 

노란 피부, 옐로 베이스의 밝은 모발 (염색모), 옐로 베이스의 부드러운 느낌의 눈동자
 
■ 컨설턴트's 코멘트
웜톤의 드레이프를 댔을 때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다. 짙은 살구 계열이나 바나나색이 잘 어울리며, 피부 트러블 옅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낸다. 쿨톤의 드레이프를 댔을 땐 얼굴 라인의 경계선이 짙어진다. 푸른색보다는 오렌지 컬러가 잘 어울린다. 봄 컬러보다 가을 컬러가 좀 더 분위기 있고 차분해 보인다.  


■ 컨설팅 결과 - 가을 웜 다크
E는 여름 뮤트 톤이었던 C와는 달리 톤보다 웜쿨 베이스가 중요한 가을 웜 다크 타입. 카키색이나 다크 레드 컬러가 잘 어울린다. 블루 컬러 의상을 입고 싶다면, 사파이어 블루보다 청록색에 가까운 블루를 추천한다. 여름엔 가을 웜 계열의 컬러가 더워 보일 수 있으니 '리넨'처럼 가벼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메이크업 Tip
다크 타입의 경우,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것이 어울린다. 쉐딩을 넣어주는  음영 메이크업 이나 깊이 있는 눈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블러셔도 코랄보다는 브론즈 계열을 추천한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스타일엑스 
자문 = '컬러즈' 배수진 컨설턴트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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