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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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만의 선발' 이대호, 시즌 9번째 2루타…팀은 2연패

기사입력 2016.09.21 15:5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3경기 만에 출장해 2루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8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에서 2할5푼9리로 소폭 하락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J.A. 햅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토론토의 바뀐 투수 애런 루프의 7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12일 오클랜드전 이후 시즌 아홉번째 2루타. 이후 8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가면서 잡혔다.

한편 이날 시애틀은 4회초 7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대량 실점으로 일찌감치 토론토에게 승기를 내줘 2-10으로 패, 2연패에 빠졌다.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는 3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자책 6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토론토 선발 햅은 5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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