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가슴 볼륨업에 신경 많이 써"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조정석, 고경표의 패션 센스를 칭찬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제작센터에서는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참석한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고경표는 재벌남을 연기하며 입고 다니는 수트에 대해 "예전 패션계에 있을때부터 친한 형이 만들어준 옷이다. 형이 주는 옷을 입고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극중 고경표의 스타일링이 고경표의 늘씬한 키와 작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멋스럽게 어울리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조정석의 패션도 칭찬해달라는 질문에 공효진은 "조정석은 시작부터 가슴의 볼륨업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수트 핏을 위해 가슴 벌크업을 많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만들어진 다부진 가슴을 내밀고 다니는 이화신의 모습이 캐릭터적으로 어울리는 것 같다. 어디서나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넥타이와 자켓이 멋스러워서 섹시함이 묻어나는 것 같다. 계속 가슴만 보게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