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고경표가 사랑에 푹 빠졌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측은 눈빛만 봐도 설레는 고경표(고정원 역)의 촬영 컷들이 공개됐다.
고정원 극 중 기상캐스터인 표나리(공효진)에게 푹 빠져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그녀를 대하는 모든 언행에는 사랑에 솔직한 고정원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
고정원은 표나리의 예전 쇼호스트 시절 영상을 흥미진진하게 보다가도 그녀를 조심스레 토닥여주며 “고생했다”는 위로를 전하는 속깊은 면모까지 지닌 인물이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따뜻한 성정까지 갖춘 이기적인 고정원 캐릭터는 배우 고경표로 인해 더욱 매력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이미지 변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하게 성공, 고경표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이는 고경표가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얼만큼 분석하고 노력했는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리를 풍성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높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실제로도 친근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고경표는 현장에서도 젠틀하고 천진하기까지 하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고정원 캐릭터에 동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를 더욱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는 고정원이 표나리(공효진 분)만을 위한 의상을 직접 재단하는 프로페셔널함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이에 한껏 달달 지수가 오른 두 사람이 이화신을 두고 어떤 로맨스 행보를 이어갈지 다음 방송을 주목케 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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