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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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다 걱정하는 손흥민의 상주상무행

기사입력 2016.09.17 09: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포츠부] 스페인 언론이 K리그의 병역 의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손흥민(토트넘)의 상주 상무 입단 여부를 다뤄 눈길을 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상주의 소식을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프로리그에 군팀이 속한 것도 이례적인데 성적도 좋아 집중조명했다. 

이 매체는 상주의 올해 K리그 클래식 선전을 바라보며 군인들의 활약이 빼어나 우승까지 노려본다고 전했다. 이들이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을 내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가능하다고 서술했다. 

아쉽게도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국내 특수성상 군경팀의 프로리그 참가는 허가했으나 아시아 무대 진출은 벌허했다. 상주가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한다해도 챔피언스리그는 나설 수 없다. 

이와 함께 마르카는 손흥민의 병역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은 현재 유럽 무대서 가장 이름값이 높은 한국 선수여선지 상황을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직 병역 해결이 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은 흔히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야 하는데 손흥민은 런던올림픽 미참가와 리우올림픽 메달 실패로 여러번 있던 병역 해결 기회를 놓쳤다"고 말하며 "2020 도쿄올림픽까지 메달을 따내지 못한다면 손흥민은 상주와 계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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