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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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싸움-승부' 한상헌, 김수용·동현배 제친 '반전 실력'

기사입력 2016.09.16 18: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한상헌이 김수용과 동현배를 노래로 제쳤다.

16일 방송된 KBS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는 한상헌, 공서영, 문지애가 아나운서 팀을 이뤄 출연했다.

이날 윤도현은 아나운서 팀을 이끌 음악감독으로서 1라운드에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가 선곡되자 한상헌을 내세웠다.

한상헌은 윤종신 팀의 에이스 김수용과 함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게 되자 긴장한 얼굴로 나섰다. 한상헌은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뮤지컬 배우인 김수용을 상대로 마음껏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한상헌의 한 방에 같은 팀원들은 물론 다른 팀원들도 깜짝 놀랐다.

한상헌은 10인의 선택을 받으며 김수용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윤도현은 "사실 한상헌 아나운서가 아주 잘한 거 같지는 않다. 다만 이 노래의 순수함 잘 살려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평했다.

한상헌은 2라운드에서 전우성의 '만약에 말야'라는 곡으로 정재형 팀의 동현배와 맞붙게 됐다. 결과는 한상헌의 2승이었다. 동현배는 "살짝 제가 이길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고 현장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한상헌의 실력에 술렁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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