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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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전북과 만나는 황선홍 "도전자 입장으로 맞선다"

기사입력 2016.09.15 16: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FC서울의 시선은 이제 전북 현대로 향한다. 

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도전자의 입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준비한다. 

서울은 지난 14일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 3-1 승리를 더해 합계 4-2로 산둥을 따돌린 서울은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전북이다. 전북도 상하이 상강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시즌 내내 1위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자존심 싸움을 하게 됐다. 

서울은 도전의 무대다. K리그 양강으로 분류되지만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 전북이 모두 이겼다. 황 감독도 "리그에서 승점 차도 크고 올해 세 번을 싸워 우리가 다 졌다. 열세라는 것은 틀림없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이어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도전하는 자세로 제대로 붙어보겠다"면서 "챔피언스리그는 분명 리그와 또 다르다. 아시아 챔피언에 대한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상당히 강하다"고 전북과 4강 격돌에 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공동취재단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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