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폭우로 연기됐던 묀헨글라드바흐와 유럽챔피언스리그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독일)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 징계로 결장했던 아구에로가 이번 경기 최전방으로 복귀한 가운데 맨시티는 화력을 과시하며 압승을 따냈다.
지난 경기를 쉰 덕분인지 아구에로는 펄펄 날았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아구에로는 20분 뒤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구에로는 후반에도 맨시티 공세의 선봉에 섰고 후반 32분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구에로의 해트트릭 속에 승리를 확정한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쐐기골로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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