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사이다 복수를 앞두고 눈 이상증세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7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변일재(정보석)와 도건우(박기웅)를 점점 더 옥죄어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도도그룹 긴급 주주이사회를 열어서 변일재와 도건우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비자금 2천억이 있는 은행의 투자담당 이사 옥채령(이엘)의 도움을 받아 도건우가 만기채권을 막을 돈을 구하지 못하게 했다. 변일재의 탈세 증거를 잡아 변일재가 비자금을 고스란히 추징금으로 내게끔 하려고 했다.
위기에 몰린 변일재와 도건우는 손을 잡고 황재만(이덕화)을 찾아갔다. 어떻게든 황재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그 힘을 빌리고자 했던 것. 강기탄은 그들의 재기를 막기 위해 일부러 황재만과 맞붙게 된 대선후보와 접촉을 했다. 황재만은 변일재와 도건우, 그리고 강기탄을 놓고 저울질을 시작했다.
모든 게 계획대로 척척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강기탄의 눈에 이상증세가 보였다. 강기탄은 옥채령과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았다. 옥채령은 눈을 한 번 감았다가 다시 떠 보라고 했다. 그제야 강기탄의 눈에 옥채령이 들어왔다.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았던 강기탄은 머리에 총알이 박힌 이후 이상증세를 보여 왔다. 이제야 복수에 다 와 가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안 될 일. 강기탄이 건강한 모습으로 통쾌한 복수를 완성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