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소현과 그룹 빅스 레오가 SBS 파워FM 20주년 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
오는 20일 박소현과 레오는 '그뿐야'를 발표한다. SBS파워FM 개국 20주년을 맞아 간판DJ와 가수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진 것.
오는 9월 20일의 주인공은 편안한 진행과 목소리로 오랜 사랑받고 있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DJ 박소현과 빅스이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이름도 청취자가 직접 지은 '소현이레오'로 정해졌다. 이들의 노래 '그뿐야'는 레오가 직접 만들고 박소현이 함께 노래한 발라드곡.
박소현은 레오가 자신의 평생 잊지 못할 인생곡을 만들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라디오 광고 중 하나인 '좌우로 정렬 송'이 4시간 동안 녹음한 것"이라며 "제가 얼마나 음치겠냐. 그래서 걱정을 진짜 많이 했다. '그뿐야'는 딱 30분 녹음했는데도 내 인생에 남을 만한 노래가 나왔다. 레오가 너무 좋은 노래, 그리고 나와 딱 맞는 노래를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오는 "누나가 가수가 아니니까 음정, 박자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목소리가 참 좋다"며 "제가 박소현 누나의 라디오를 학창시절부터 많이 들었다. 마음 편해지는 목소리와 심금을 울리는 멘트들을 좋아했다. 박소현만의 목소리와 감성을 살리는 걸 목표로 했고, 발라드곡이 거기에 맞아 이 노래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레오는 '그뿐야'의 작사, 작곡을 모두 소화하며 음악적 열의와 기량을 뽐냈고, 최근 부상을 당했음에도 녹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박소현은 "실제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 노래를 통해 큰 위로와 힐링을 받았다"며 듣는 사람에게도 이런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현이레오 스페셜 음원은 오는 20일 화요일 정오 SBS파워FM 및 음원 사이트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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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