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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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日 덴츠 손잡고 일본 공략…18일 특별방송

기사입력 2016.09.12 13:1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지난 1월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이 일본 최대 광고 대행사 덴츠(電通)와 손잡고 일본 공략에 나선다.
 
'시그널'은 국내 방영 당시 첫 회부터 치밀한 대본과 영화 같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마지막 회까지 공중파 포함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지난 6월 열린 52회 백상예술대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극본상 등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중국 최대 ICT 기업 텐센트(腾讯)의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돼 유료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누적 뷰 수 2억 5천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뷰 수 외에 평점 역시 중국 유명 평점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9.1점을 기록할 정도로 한국 드라마는 로맨스물 일색이라는 편견을 뒤엎고 새로운 한류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이 기세를 몰아 전통적으로 수사 드라마가 인기인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일본 최대 광고 대행사 덴츠와 손을 잡고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시작으로 위성방송 채널 위성극장 쇼치쿠(松竹)에서 9월 18일 '시그널' 1,2부가 특별 방송되고, 10월부터는 전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에이스토리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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