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25
연예

장률 감독X한예리의 두 번째 만남…'춘몽', 10월 13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6.09.12 09:59 / 기사수정 2016.09.12 09: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 '춘몽'이 10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장률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자리매김한 한예리의 두 번째 만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과 한예리의 인연은 영화 '필름시대사랑'(2015)에서부터 시작됐다. '필름시대사랑'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노년의 사랑과 지혜를 다룬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한예리는 할아버지의 손녀역으로 등장해 안성기와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영상미와 유성과 무성을 오가는 장률 감독의 독특한 연출 방식은 제 34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초청, 제10회 런던국제영화제 폐막작 초청,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았다.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장률 감독 특유의 감성으로 완성된 '춘몽'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흑백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영화.

이번 작품에서 한예리는 예리바라기 3인방 익준, 정범, 종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예리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사랑스러운 그녀와 세 남자의 특별한 조화에 이어 배우 이주영과의 이색 '여여(女女) 조화'를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영화 '최악의 하루',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만난 한예리의 모습과 다른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춘몽'을 관람하는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장률 감독과 한예리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춘몽'은 오는 10월 6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첫 선을 보인 후, 10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프레인글로벌, ㈜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