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한동근, 음악방송 첫 1위 '기적의 역주행 신화'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한동근이 1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한동근이 1위를 차지했다.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고 해'로 엑소의 '라우더'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한동근은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 여러분들 노래 많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근은 큰 절을 전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NCT DREAM, 빅스, 고나영, 뉴이스트, 라데, 라붐, 레드벨벳, 루이, 마스크, 볼빨간사춘기, 비유, 스피카, 업텐션, 옴므, 우주소녀, 투포케이, 플래쉬, 한동근, 헤일로 등이 출연했다. 


레드벨벳과 가인은 컴백 무대를 가졌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컴백을 알린 레드벨벳의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은 복고풍의 8비트 사운드 소스 라인이 돋보이는 신스팝 곡이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테니스 스커트를 입고 귀여운 소녀들의 매력을 자랑했다. 

솔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가인은 명콤비인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와 함께한 '카니발(Carnival)'로 돌아왔다. 가인은 '카니발'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스는 '판타지'를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NCT DREAM과 우주소녀는 각각 '츄잉검'과 '베베', '비밀이야' 무대를 통해 상큼한 루키들의 모습을 보였다. 스피카는 '시크릿 타임'을 통해 뮤지컬 무대를 연상케 하는 가창력과 무대 장악을 선보였다.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고 해', '그대라는 사치'를 통해 가을과 어울리는 발라드의 매력을 선보였다. 

업텐션은 '오늘이 딱이야'의 '뮤직뱅크'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업텐션은 개구쟁이 반항아로 변신해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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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