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민수가 아들 최유성을 응원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가 아들 최유성을 떠나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은은 "다른 계획을 하는 거 아니냐. 인생에 기회가 한 번씩 나타난다. 너는 아직도 어리고 아직 굉장히 먼 길이 앞으로 있다. 그 길이 조금 달라도 괜찮다"라며 응원했다.
최민수 역시 "유성이 나이 대에는, 유진이도 그렇고. 어떨 때는 이게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이게 맞나' 그런 걸 많이 생각해야 할 때다. 나이 먹어서도 그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게 자기 자신을 지키는 거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최유성은 "어른이 돼서 더 깊은 얘기 할 수 있고 그 덕분에 행복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최유성과 최유진은 평소보다 더 즐겁게 장난을 치며 이별의 슬픔을 극복했다. 이를 들은 강주은은 "이런 소리 없어지는 거지? 집안이 많이 점잖아지는 거 아니냐"라며 아쉬워했다.
또 강주은은 최유성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고, 가족들은 한 자리에 모여 밥을 먹었다. 강주은은 "가서 잘해야 한다. 엄마한테 응급한 상황에 놀라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최민수는 과거 캐나다에 있는 강주은의 친정에 방문했던 일을 회상했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엄마가 떠나온 것 아니냐. 그 자리를 네가 채우는 거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최민수와 강주은은 묵묵히 아들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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