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선발 라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11-3으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KIA를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발 투수 브라올리오 라라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2승을 챙겼다. 팀 타선은 17안타를 합작한 가운데 11득점을 만들어내며 KIA의 마운드를 압도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오늘 선발 라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직구에 힘이 있었고, 제구도 좋았다. 특히 변화구도 좋아 직구의 위력에 배가 되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그는 "KIA의 선발 지크도 좋은 구위였는데, 김성현의 적시타로 인하여 흔들린 것 같다. 초반 달아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주루 등 세밀한 플레이에서 부족했다.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기분좋은 4연승이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