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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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이종석, 김의성에 "한효주 살릴 수 있다"

기사입력 2016.09.07 22: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W' 이종석이 김의성을 설득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14회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이 오성무(김의성)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성무는 "내가 그랬어. 내가 연주를 쐈어. 내가 다 기억해. 내가 내 딸을 쐈어"라며 자책했다. 강철은 "그건 당신이 아니라고"라며 만류했고, 오성무는 "나는 이제 살 수가 없어"라며 오열했다.

강철은 "정신 차리고 내 말 들어요. 내가 왜 찾아왔는줄 알아요. 작가님이 할 일이 있어서. 그렇지만 살릴 수 있는 건 당신 밖에 없어요. 당신 딸 살려야 된다고"라며 쏘아붙였다.

강철은 "연주 씨는 나랑 결혼하면서 반쯤 만화 캐릭터가 됐습니다. 그래서 총에 맞아 죽었고. 그렇지만 대신에 만화 캐릭터가 됐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서 살릴 수 있어요. 내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처럼. 그래서 내가 죽기 전에 만화 속으로 데려다놨어요. 아직 끝이 아닙니다. 난 절대 포기 안 합니다. 난 반드시 살려낼 겁니다"라며 설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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