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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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아르헨티나, 가까스로 베네수엘라 2-2

기사입력 2016.09.07 11: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 없이 베네수엘라 원정을 무승부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메리다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8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승 3무 1패(승점 15점)를 기록해 선두권을 유지했다. 

메시가 부상으로 소속팀에 돌아가면서 에이스 공백을 안고 경기에 임한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나갔다. 초반에는 아르헨티나의 우세 속에 경기가 진행됐으나 선제골은 베네수엘라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베네수엘라의 반격에 수비가 흔들린 아르헨티나는 후안피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첫 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맹공을 퍼부었지만 또 다시 베네수엘라에 실점하면서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경기서 아르헨티나가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13분 루카스 프라토의 만회골로 포문을 연 아르헨티나는 종료 8분 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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