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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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지은, 이준기 위해 눈물 "얼마나 괴로울지 알아"

기사입력 2016.09.05 22: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이준기를 위해 눈물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4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왕소(이준기)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황후 유씨(박지영)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며 돌탑을 무너뜨렸다. 해수는 "그만 해요. 다쳤잖아요"라며 만류했다.

왕소는 "사람을 죽였다고 했다"라며 협박했고, 해수는 "그럼 말해 봐요. 왜 죽였는지. 재미로 그랬어요? 여긴 그런 데라면서요. 아주 일찍 어린 나이부터 칼을 잡아야하고 죽기 싫으면 먼저 남을 죽여야 하고"라며 물었다.

특히 해수는 "그래도 어떻게 해요. 살고 싶은 건 죄가 아니잖아요. 용서받을 수는 없겠죠. 그래도 난 이해할게요. 황자님 지금 그 마음 얼마나 괴로울지 알 것 같으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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