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한채아가 액션 여신 등극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채아의 액션스쿨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채아는 새로 캐스팅된 영화에서 액션 장면이 있는 특수요원 형사 역할을 맡아 액션 연기 수업을 위해 액션스쿨을 찾았다.
윤석진 무술감독은 일단 기본 발차기 수업부터 진행했다. 한채아는 발차기 후 턴 동작까지 무리 없이 해냈다. 한채아는 무술감독의 무한 칭찬 속에서 앞구르기, 뒤구르기 등 기초 아크로바틱 자세를 배워나갔다.
무술감독은 한채아에게 연습을 많이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목 감아 돌리기도 가르쳐주려고 했다. 한채아는 무술감독과 액션 배우들의 도움을 받으며 목 감아 돌리기도 성공했다.
자신감이 오른 한채아는 액션 배우들과 합을 맞춰 싸운 뒤 구르기, 목 감아 돌리기를 응용한 액션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무술감독은 "대역 없이 촬영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한채아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액션스쿨에서 배운 동작들을 연습해 보며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한채아는 액션신이 담긴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나 이제 안젤리나 졸리 되는 거야?"라면서 웃었다.
한채아는 영화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는 아쉬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채아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에 대해 되짚어보는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차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