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던 시리아전, 말레이시아 개최 확정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한국과 시리아의 장소가 말레이시아와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와 2차전이 말레이시아 세렘반에 위치한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현재 자국내 정세가 불안해 월드컵 예선을 자국서 치르지 못한다. 시리아는 당초 한국전을 레바논에서 개최하기로 추진했으나 현지 안전 및 경기장 시설이 좋지 못해 마카오로 변경됐다. 

마카오 개최가 유력하던 상황에서 변수가 생겼다. 전날 시리아축구협회와 마카오축구협회의 최종 조율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무산됐다. 경기일자 변경은 불가능한 만큼 시리아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논의에 들어갔고 최종적으로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리는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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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