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페레스 영입 이어 무스타피도 보강 성공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아스널이 창에 이어 방패도 강화했다.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준 발렌시아의 센터백 시코드란 무스타피(24)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열일을 했다. 31일(한국시간) 최전방 공격수인 루카스 페레스(27)의 합류를 발표한 뒤 곧바로 수비수인 무스타피 영입도 공식화했다. 

아스널은 올 여름 공격수와 수비수 영입에 최선을 다했다. 공격수 보강에서는 제이미 바디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 대해 입맛만 다셨던 가운데 지난 시즌 데포르티보서 17골을 기록한 페레스를 데려오면서 성공적인 보강을 마쳤다. 

수비진은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준 무스타피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무스타피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고 독일대표팀으로도 A매치 12경기를 뛰었다. 경험이 많은 수비수를 원했던 아스널로선 안성맞춤 자원이다. 

무스타피를 영입한 아르센 벵거 감독은 "무스타피는 좋은 경험을 지닌 수비수"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를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