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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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또 한번 선택…헝가리 챔피언으로 임대이적

기사입력 2016.08.31 08: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류승우(23)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헝가리 챔피언 페렌츠바로시로 임대 이적했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가 페렌츠바로시로 임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이적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류승우는 지난 2013년 레버쿠젠과 계약하며 독일에 진출했지만 주전으로 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브라운슈바이크, 빌레펠트와 같은 독일 2부리그 팀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아온 류승우는 올 시즌에도 뛰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페렌츠바로시는 1899년에 창단한 헝가리 축구의 상징인 팀으로 리그 우승만 29회에 달한다. 지난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 페렌츠바로시는 올 시즌 4승 2무 1패로 순항하고 있다. 

페렌츠바로시에는 졸탄 게라와 같은 유로2016에서 헝가리를 16강에 올려놓은 자국 대표가 다수 있으며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페렌츠바로시 SNS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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