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조보아, 진태현에 "남매인연 끝내"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보아가 진태현에게 남매인연을 끝내자고 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2회에서는 도신영(조보아 분)이 도광우(진태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신영은 황지수(김혜은)를 통해 도광우가 강기탄(지현우)의 부모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도광우를 만났다.

도신영은 도광우에게 "살인자. 강기탄 부모님 네가 죽였다며? 이걸로 남매인연 끝이다"라고 소리쳤다.도광우는 "인연 끊으면 너 강기탄하고 잘될 거 같아? 난 네 오빠야. 내가 그딴 짓 왜 했는데. 아버지와 회사를 위해서였어"라고 했다.

도신영은 도광우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그걸 핑계라고 대는 거냐?"라고 물었다. 도광우는 "너한테 핑계 댈 이유 없어. 겁 안 나니까 인연 끝내"라고 오히려 뻔뻔하게 나왔다. 도신영은 "강기탄한테 진 빚 내가 다 갚을 거니까 네 인생이나 잘 살아"라는 말을 남기고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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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