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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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뉴이스트, 카툰돌이 그리는 몽환적 감성의 그림 (종합)

기사입력 2016.08.29 16:00 / 기사수정 2016.08.29 16: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카툰돌' 뉴이스트가 뉴이스트 만의 몽환적인 감성을 듬뿍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뉴이스트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CANVA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뉴이스트는 이번 타이틀곡 'Love Paint(Every Afternoon)'으로 지난 2월 '여왕의 기사'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하루 24시간을 컨셉으로 잡은 이번 앨범은 24시간 각 시간대별로 듣는다면 좋을 트랙 5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더해 총 5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 뉴이스트 멤버가 직접 참여하는 등 뉴이스트만의 음악적 색깔이 그 어느 때보다 잘 나타나 있다.

이번  타이틀곡 'Love Paint (Every Afternoon)'는 퓨처베이스와 R&B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얹은 뉴이스트만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디테일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백호와 민현의 보컬로서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세련되고 힘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날 민현은 '러브 페인트'를 "사운드가 화려하면서도 섬세해 오후의 여유로움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날 'Love Paint' 무대를 처음 선보인 뉴이스트는 '여왕의 기사'에서 보여줬던 동화적이면서 몽환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렬함을 보여줬다. 민현은 "지난 앨범의 'Q is'의 연장선이 될 수 있는 앨범이다. 처음으로 '카툰돌' 콘셉트를 선보였는데, 그 때보다 파격적이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백호는 "'여왕의 기사' 때는 비주얼적으로 메이크업이라던지 헤어를 강렬하고 독특하게 표현했었다면 이번에는 힘을 줄 부분과 뺄 부분을 구분을 했다. 판타지 속에서도 내추럴함도 표현하면서 업그레이드 됐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에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말했다. 민현은 "'여왕의 기사'가 기사가 돼서 여왕을 찾았던 거라면, 이번에는 기사가 사랑에 빠져서 차가웠던 나라가 따뜻해지고 항상 맴돌면서 지킨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데뷔 5년차, 다섯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온 뉴이스트는 "팬분들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리더 JR은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곡들이 있었는데 좋은 곡, 우리들에게 잘 어울리는 곡들만 엄선을 했다. 뉴이스트를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들려드리고 싶고, 들어보셨으면 좋겠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호는 "다섯명 다같이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를 하며 느낀 건, 성공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했다는 것이다. 잘 됐으면 좋을 것 같은 앨범"이라고 얘기했다. '카툰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판타지적 무대를 꾸미는 뉴이스트의, 어쩌면 현실적인 바람이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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