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유)희관이가 먼저 나설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선발 투수 등판 일정 조정의 뜻을 보였다.
지난 25일 두산과 롯데와의 맞대결이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나온 유희관은 이날 3⅔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기록했다. 비로 인해 일찌감치 경기가 종료되면서 투구수가 많지 않게 됐다.
자연스럽게 휴식일 조정도 들어갔다. 보우덴이 24일 잠실 LG전에서 5이닝 동안 133개의 공을 던진 만큼 보우덴의 휴식일을 늘려주겠다는 생각이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화요일에 던지고, 수요일에 보우덴이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일요일 등판에 대해서는 "그 때는 확대 엔트리에 들어가는 만큼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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