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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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딘딘 "크러쉬·로꼬, 노래 속 상대 누군지 안다"

기사입력 2016.08.24 07:4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가수 딘딘이 딘스패치에 등극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은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백지영, 이지혜, 딘딘, 크러쉬, 로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음원깡패'라는 닉네임의 소유자 크러쉬와 로꼬가 동반 출연했다. 특히 로꼬는 공중파 첫 출연이다. 이에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크러쉬, 로꼬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크러쉬와 로꼬는 딘딘의 예능 공격을 받게 됐다. 딘딘은 "내가 딘스패치다. 수입, 열애, 파벌 등 힙합계의 모든 것을 빠삭하게 알고 있다"며 힙합씬의 뒷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이어 딘딘은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 로꼬의 '감아' 가사 속 상대가 누군지도 다 안다"며 크러쉬와 로꼬의 사생활을 폭로했고, 로꼬는 영화 '슈렉'의 고양이 같은 눈빛으로 출연진들에게 자신의 순진함을 어필했다. 
 
돌연 허언증 의혹에 휩싸인 딘딘은 "로꼬가 착한 척 하는 거다. 로꼬가 빠른 시간 내에 성공한 것은 빠른 성격 탓이다. 빨리 만나고 빨리 헤어져서 (좋은 곡이 많이 나오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고, 크러쉬는 로꼬를 향해 "우리 (딘딘을) 고소하자"고 제안해 폭소를 유발했다.
 
딘딘, 크러쉬, 로꼬는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수위 높은 폭로전을 이어갔고 이를 지켜보던 백지영조차 "우리보다 더 세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3'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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