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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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윤종신·노사연, 감동 안긴 판듀 선택 (종합)

기사입력 2016.08.21 18: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윤종신, 노사연이 판듀 선택을 마쳤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19회에서는 윤종신, 노사연, 탁재훈, 윤미래 등이 등장했다.
 
이날 MC 가수 특집으로 윤종신, 탁재훈, 노사연 등이 등장했다. 윤종신은 '고속도로 로맨스'를 부르며 등장, "가수로서 무대 위에 더 많이 서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컨츄리꼬꼬의 'Gimme! Gimme!'가 흘러나오며 탁재훈이 등장했다. 탁재훈은 "그 분(신정환)이 없는 이후론 (무대를) 거의 안 했다"라며 무대에 오랜만에 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노사연까지, 모두가 등장했다.

이후 노사연, 윤종신 판듀 후보들이 공개됐다. 먼저 노사연의 판듀 후보로 '인천 꽃사슴 사냥꾼' 신성호, '땅끝마을 친구들',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가 등장했다. 안동 시내스타는 오른쪽 귀 청력을 상실하고 좌절하던 중 노사연을 보고 이겨냈다고 밝혔다. 

이에 노사연은 "제 난청 고백을 동정을 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래서 되도록 제 난청에 대해 언급을 안 하는데, 이 친구의 얘기를 들으니 울컥한다"라며 그를 꼭 안아주었다. 

세 팀은 노사연의 '만남'으로 대결을 펼쳤다. 웅장한 하모니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고, 세 가지 버전의 '만남'이 귀를 사로잡았다. 노사연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격했다. 노사연이 뽑은 판듀는 안동 시내스타였다.



이어 윤종신의 판듀를 선정할 시간. 윤종신은 매달 곡을 쓰고 있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대해 "40대 중반이 되면서 히트곡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히트에 상관 없이 곡을 쓰고 싶어 7년 째 월간 윤종신을 해오고 있다"라고 밝히며 노래에 대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윤종신의 판듀 참가 영상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오래 전 그날'을 부르며 자신의 추억을 떠올렸다. 존박과 김국진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존박은 '냉면 애호가', "(그 때의 추억이) 생각난다"던 김국진은 '한창 불타는 청춘'으로 소개됐다. 영상을 본 윤종신은 "각자 마음 속에 오래 전 그날이 있지 않느냐. 좀 짠하다"라고 전했다.

윤종신의 판듀 후보는 '민박집 청년' 노호철,'중3 동굴소년' 전찬빈, '영상설치 조기사' 조한. 각자가 다른 매력으로 승부했고, 윤종신의 고민은 깊어졌다. 고민 끝에 윤종신은 영상설치 조기사를 선택했다. 예상을 뒤엎은 선택에 모두가 놀랐고, 윤종신은 "파이널곡 '오르막길'이 주는 절실함을 생각했다. 애절한 마음도 저와 비슷한 것 같다"라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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