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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배드민턴] '박주봉 호' 日 배드민턴,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기사입력 2016.08.19 07:43 / 기사수정 2016.08.19 07:4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박주봉 감독이 일본 배드민턴을 최고의 자리에 올렸다.

여자복식 '세계 1위'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24)-다카하시 아야카(26)조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30)-카밀라 뤼테르 율(33)를 세트스코어 2-1(18-21 21-9 21-19)로 제압했다.

일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 13명 중 12명이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뒤 박주봉 감독을 영입했다.

2008년 4강 진출에 성공한 '박주봉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일본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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