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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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 '사이코패스' 변신…형사 윤박에 주먹 '강타'

기사입력 2016.08.17 16:3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영화 속에서 사이코패스로 변신해, 윤박과 대치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영화 촬영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류스타 신준영이 또 한 명의 대스타 서윤후(윤박)의 상대역으로 영화 '늑대들의 시간'을 촬영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영화 속 신준영은 여러 명을 살인한 사이코패스 역을 맡았다. 머리에 권총을 겨눈 형사 서윤후와의 대치 장면은 영화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자아낸다. 당혹스러워하면서 신준영의 주먹을 막는 서윤후와 생동감 넘치는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담아낸 신준영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김우빈은 특별출연으로 현장에 온 윤박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윤박을 위해 소품까지 일일이 챙겨주는가 하면, 넘어진 윤박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고 혹시 모를 부상의 위험에 대비해 매트리스를 깔자 제안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 극중 신준영이 배우로서 맡은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마치 소설의 액자식 구성처럼, 신준영이 출연하는 영화 장면 또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13회는 2016 리우 올림픽 중계 관계로 20분 앞당겨진 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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