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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다이빙] '차오위안 金' 중국, 8년 만에 3m 스프링보드 정상 탈환

기사입력 2016.08.17 08:00 / 기사수정 2016.08.17 08:00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다이빙 맹주' 중국이 8년 만에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랭크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중국의 차오위안이 6차 시기 합계 547.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차오위안에 이어 은메달은 잭 래퍼(영국,523.85점)가 가져갔으며 동메달은 패트릭 하우스딩(독일,498.90점)이 거머쥐었다.

다이빙 강국 중국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3m 스프링보드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러시아의 일리아 자하로프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그러나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중국은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다시 한 번 왕좌를 되찾게 됐다. 이로써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5관왕을 거머쥐었다. 중국은 이제 남은 여자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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