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배구] 한국 여자배구, 8강전서 네덜란드와 격돌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강전에서 네덜란드와 만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배구 8강 대진표를 발표했다. 각 조가 1위는 상대 4위와 맞붙고, 2·3위 팀이 추첨으로 상대 2·3위 중 한 팀과 상대하는 방식으로, 3승2패로 A조 3위인 한국은 B조 2위 네덜란드와 맞붙게 됐다.

한국은 세계 랭킹 9위로 11위 네덜란드보다 두 계단 앞서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10승 6패로 앞선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 2차전에서는 네덜란드를 3-0으로 셧아웃 시킨 바 있다.

한편 브라질과 중국, 러시아와 세르비아, 미국과 일본이 4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과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치러진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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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