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나선 배연주(26, KGC인삼공사)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배연주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I조 3경기에서 터키의 오즈게 바이라크를 2-0(21-11 21-7)으로 제압했다. 앞서 이탈리아의 제닌 시코그니니에 승리를 거둔 배연주는 이 경기도 승리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바이라크와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배연주는 점수차를 벌리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상승세를 탄 배연주에 당황한 바이라크는 무기력한 경기운영을 보였다. 배연주는 21-11로 손쉽게 첫 세트를 따왔다.
배연주는 2세트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시작 7분만에 11-2로 크게 점수차를 벌린 배연주는 이후에도 흐름을 잃지않고 선방해 결국 21-7로 2세트마저 가져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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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