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배드민턴] 女 복식 장예나-이소희, 中 잡고 조 1위 8강행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여자 복식 장예나(27, 김천시청)-이소희(21, 인천공항) 조가 예선 3연승을 이뤄내며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예선 D조 3경기에서 장예나-이소희 조가 중국의 탕위엔팅-위양 조를 세트스코어 2-1(21-18 14-21 21-11)로 꺾고 승리했다.

지난 경기서 불가리아와 독일을 잡고 8강행을 확정했던 장예나-이소희는 중국까지 잡으며 승승장구했다.

1세트를 21-18로 아슬아슬하게 잡은 장예나-이소희는 2세트에서 주춤하며 14-21로 세트스코어 1점을 내주고 말았다.

1-1 동률인 가운데 마지막 3세트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계속된 동점으로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장예나-이소희는 2점차 리드를 잡은 이후 계속해서 점수차를 벌리며 상승세를 탔다. 결국 21-11로 마지막 세트를 가져오며 예선 3연승과 함께 조 1위 8강행을 확정지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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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