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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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두산, 에반스-이현승 부상으로 1군 말소

기사입력 2016.08.13 17:0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다시 부상 악재를 만났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닉 에반스와 투수 이현승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에반스는 왼쪽 견갑골 실금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임찬규의 공에 맞은 부위로 8일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없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돼 13일 MRI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견갑골에 실금이 발견됐고, 1~2주 진단을 받았다. 에반스는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통증이 사라지면 바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현승은 전날(12일) 대구 삼성전에서 투구 도중 미끄러져서 근육통이 발생했다. MRI 촬영 결과 근육이 뭉친 것 외에 특이 소견은 없지만, 지난달 3일 잠실 SK전에서 당했던 부상과 동일한 부위인 만큼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현승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한편 이날 이현승, 에반스와 함께 이우성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최주환과 국해성이 등록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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