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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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영웅' 서건창 "홈런, 노림수는 없었다"

기사입력 2016.08.11 22: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나유리 기자] "쉽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캡틴' 서건창이 해결사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8-7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승부가 접전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서건창이 영웅이 됐다. 서건창은 10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KIA의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2아웃 상황이라서 적극적으로 치려는 생각이었다. 노림수는 없었고 내 스윙을 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서건창은 "타구가 넘어갈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살짝 넘어간것 같은데 운이 따라준 것 같다"며 끝내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건창은 또 "오늘 상대 선발이 '에이스'여서 쉽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4연승을 해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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