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박진태 기자] "송창식의 투구가 돋보였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의 팀 간 열세 번째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7위로 올라섰다.
한화의 선발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는 5⅔이닝 2실점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카스티요는 충분히 제 몫을 하면서 마운드를 버텼다.
공격에서 한화는 2-2로 맞선 7회초 1사 2루에서 정근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3-2로 역전했다.
한화는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송창식과 권혁, 정우람으로 이뤄진 필승조를 투입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를 마치고 김성근 감독은 "선발 카스티요가 6회까지 잘 던져줬고, 이어 던진 송창식의 피칭의 돋보였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도 제 몫을 했다. 득점 찬스가 많지 않았지만, 장민석이 만든 찬스를 정근우가 잘 연결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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