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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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27일 첫 방송 확정…손숙 특별출연

기사입력 2016.08.11 14: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불어라 미풍아'가 2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불어라 미풍아'가 27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배우 손숙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명품으로 물들이는 손숙은 배우 한갑수가 연기할 대훈의 어머니 순옥 역을 맡았다. 드라마 초반에 특별출연하게 된 손숙은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감정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손숙의 어린 시절은 배우 최리가 연기할 예정이다. 손숙과 최리는 영화 '귀향'에서도 호흡을 맞춰 인연이 깊다.

드라마 관계자는 "'불어라 미풍아'는 드라마 제목에 쓰인 미풍처럼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바람'이 불기를 소망하는 드라마다. 제작진의 이런 마음을 알기에 손숙 역시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손숙과 최리의 진한 연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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