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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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이준 "심은경 좀비 연기 부러워…관절 잘 꺾을 수 있다"

기사입력 2016.08.10 16:11 / 기사수정 2016.08.10 17: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준이 좀비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서울역'(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참석했다.

'서울역'에서 이준은 집을 나온 소녀의 남자친구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날 이준은 '서울역' 더빙 과정을 전하며 "그 전에 애니메이션 더빙을 할 때는 입모양을 맞추는 게 중요했다. 그런데 '서울역'은 스케치만 보고 하는 상황이어서 딱히 제가 싱크를 맞출 필요가 없고, 느끼는대로 자유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일을 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심은경 씨가 '부산행'에서 좀비 연기를 정말 잘 해서 부럽더라. 저도 세상의 모든 좀비 영화를 다 봤을 정도로 좀비 영화의 팬이다. 꼭 한 번 기회가 있으면 (좀비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 저도 좀비들이 관절 꺾는 것을 보면서 관절을 꺾어봤는데 잘 꺾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부산행'의 프리퀄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8월 1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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