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W'가 결방을 피했다. MBC는 올림픽 중계 대신 'W'를 택했다.
10일 MBC 수목드라마 'W'가 정상방송된다. 앞서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펜싱, 탁구 중계와 이원편성됐으나 MBC는 최종적으로 'W' 시청자의 손을 들었다.
관계자는 "우선 수요일은 'W' 방송을 확정했다. 하지만 목요일은 원래 'W'가 1안이 아닌 2안이었기 때문에 ('W'가 방송될지 올림픽이 중계될지는)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10일은 결방을 피했지만, 11일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것. 특히 11일은 펜싱 단체전과 여자 양궁 16강,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가 중계된다. 그렇기에 'W' 방송은 더욱 미지수다.
10일 방송되는 'W'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잠에서 깨어나고, 연주(한효주)는 강철의 세계에서 탈주범으로 잡힌다. 연주는 강철에게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둘 만의 속편을 만들자고 한다. 강철은 진범을 잡는 것을 포기하기로 하지만, 연주가 만화 속 진범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대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와 '능력자들'은 결방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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