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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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한밤의 리우] '탈락 부진 끝' 펜싱이 다했다

기사입력 2016.08.10 07:18 / 기사수정 2016.08.10 07: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파죽지세. 펜싱 대표팀의 막내 박상영이 메달 흐름이 끊겼던 한국 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안겼다.

돌풍이었다. 피스트 위에 선 박상영은 공격적인 기세를 뿜어내며 세계의 강자를 꺾었다. 빠르고 정확한 검의 움직임으로 펜싱 코리아의 이름값을 해냈다. 



# Amazing shot

2016 리우올림픽 공식 SNS 계정이 이날 에페 경기에 나선 박경두의 플레이를 '놀라운 한장면'으로 꼽았다. 개인전 32강서 니콜라이 노보스욜로프(에스토니아)를 상대한 박경두는 아쉽게도 10-12로 패했지만 높게 뛰어올라 공격하려는 의지를 발휘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계정이 게재한 사진에 박경두는 공중에서 몸을 비틀며 상대를 노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 계속된 좌절

효자종목으로 분류됐던 사격과 유도에서 거듭 고배를 마시고 있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던 사격의 김장미는 25m 권총 결선조차 오르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의 연이은 금메달 좌절로 힘이 빠진 유도는 이날 남녀 모두 비밀병기를 내세웠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영의 박태환은 자유형 400m,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 남북대결 완성

리우올림픽에서 첫 남북대결은 양궁에서 펼쳐진다. 유력 금메달 후보의 난데없는 탈락은 한번으로 족했다. 양궁은 남녀 개인전에 나선 이승윤과 장혜진이 16강에 안착했다. 여자 양궁의 장혜진은 8강행 여부를 두고 북한 강은주와 맞붙게 됐다. 강은주는 20세의 어린 선수다.



# 평창을 알려라

브라질 리우에 평창이 뜨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파카바나 해변에 평창 홍보관을 개관했다. 이날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은 평창 홍보관을 찾아 가상현실(VR)로 스키를 체험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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