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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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양궁] 장혜진, 16강서 北 강은주와 격돌…첫 남북대결

기사입력 2016.08.10 02:49 / 기사수정 2016.08.10 15:32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첫 '남북대결'이 성사됐다. 여자 양궁의 장혜진(30,LH)과 북한의 강은주(20)가 그 주인공이다.

장혜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 경기에서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우크라이나의 리디아 시체니코바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혜진이 16강에 진출하면서 북한 강은주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강은주는 북한에서 이번 대회 양궁 종목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 강은주는 앞서 열린 32강전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틴 비에렌달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고 16강전 대결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열리는 첫 남북대결이기도 한 장혜진과 강은주의 대결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1분에 치러진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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